블라인드에 올라온 삼성전자가 망해가는 이유
이런 말도 안되는 보고서를 써야 한다니 답답하네요.
서초딩이라니 제조업회사가 이정도라면 답이 없네요.
1) 뭔지 모르는 임원에게 알려줘야 하는 상세한 주석 2) 톤앤매너 정제 3) 폭탄 및 똥 (SCI)에 대한 대책 추가 => 그럼에도 아무 결정 안하고 끝남
관련하여 반도체 기사도 있는데, 일부 문구를 가져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실패를 없애기 위해 도전도 없앴다
-조직문화를 고치겠다면서 전영현 DS부문장이 강조하는 게 ‘현장의 치열한 토론 문화’ 재건이다. 토론 문화라는 게 뭔가? 원래는 삼성전자 반도체에 치열한 토론 문화라는 게 있었는데 사라진 건가?
“초반, 2010년 즈음엔 있었다. 예컨대 문제점이 있을 땐 그걸 놓고 같이 가설을 세워서 ‘이런 테스트 결과들이 그 가설과 어긋나지 않냐’면서 다른 가설로 얘기하고, 이렇게 서로서로 의견을 나눴다. 또 새로운 걸 해야 할 땐 이 방식이 좋을지 저 방식이 좋을지, 장단점을 토론했다.”
-그런 기술적 토론은 당연히 지금도 해야 하지 않나?
“잘 안된다. 효율성, 즉 변화를 주지 않고 더 쉽게 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한다. 예전엔 실무자가 의견을 내면 그래도 검토해 보고 위로 올라가는 게 있었는데, 지금은 답이 정해져 있다. 실패를 절대 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