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형 기획사였던 YG가 빅뱅과 블랙핑크의 후속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키우지 못해서 망해버렸습니다.
K팝 '빅4'로 꼽히는 YG엔터테인먼트가 실적 빙하기를 맞고 있는데요. 그동안 실적을 이끈 대표 그룹 '블랙핑크'의 빈자리를 채울 지적재산(IP)이 없어서 입니다. 증권가는 올 하반기 이후에나 실적 반등을 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YG는 올 1분기 전자로 전환하면서 영업손실이 70억이나 발생했습니다.매출이 44.5%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YG엔터의 올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한 101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9% 감소한 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YG엔터의 2분기 주요 실적은 '베이비몬스터'의 음반과 '트레저'의 콘서트 매출이 될 것"이라며 "올해 YG엔터에서 활동할 수 있는 아이돌 IP은 2개로 신인인 베이비몬스터가 포함돼있어 이익 측면에서 불리한 상황입니다. 올해보다는 내년 실적을 기대해야 한다"고 전망했습니다.
YG 뿐만 아니라 4대 기획사의 2분기 실적은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견조했던 본업 대비 게임 흥행 부진, ▲JYP는 제한적인 아티스트 활동, ▲SM은 해외법인 적자, ▲YG는 베이비몬스터향 투자 집중이 문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