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총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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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오랜만에 시총 1위를 다시 차지했습니다.


애플/MS/엔비디아의 3파전에, 아래에 구글 아마존, 사우드 아람코, 메타,버크셔 해서웨이, 일라이릴리, TSMC 순입니다.


애플 시총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전 10시20분 기준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1% 오른 214.83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시가총액은 3조2940억달러로 불어났고, 마이크로소프트(MS·3조2450억달러)를 2위로 밀어냈습니다. 지난 1월 12일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입니다.


애플은 다른 빅테크와 달리 인공지능(AI) 전략을 내놓지 않으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거의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더구나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주가가 오히려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6월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AI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줄곧 랠리를 펼쳤고, AI전략이 아이폰 판매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지면서 시총 1위를 다시 되찾게 되었습니다.

별다른 업데이트가 없는 애플에서 AI지배력을 다시 키우면서 월가에서는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패드와 맥의 판매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어서 주가가 오른 것인데요.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의 AI 기능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맥스, M1 이상의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와 맥, 그리고 아이폰16 등 향후 나올 제품에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팀은 애플의 AI 기능이 “가장 차별화한 소비자 디지털 에이전트 애플을 강력하게 포지셔닝한다”며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해 기기 교체 주기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애플의 인텔리전스 AI는 오픈AI의 ChatGPT와 연동하게 되는데요.

오픈AI가 6개월여 만에 전년 한 해 매출의 2배 이상이 넘는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공개하였습니다. 개인 구독 외 이번에 공개한 애플 등 기업 간 거래(B2B)에 적극 나선 덕분으로 밝혀졌습니다.

디인포메이션,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과 만나 오픈AI의 지난 6개월간 매출 34억 달러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픈AI의 지난 한 해 연간 매출이 16억 달러란 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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