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새 한국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이 대만 100대 기업에 추월당했다고 합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과 대만의 시총 100대 기업(금융업·지주사·특수목적회사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100대 기업 영업이익은 2013년 말 88조1953억원에서 2023년 말 71조6491억원으로 18.8% 감소하였는데요. 반면 대만은 같은 기간 36조3947억원에서 86조960억원으로 136.6% 늘며 한국을 뛰어 넘었습니다.
시총도 한국 주요 100대 기업이 2013년 828조6898억원에서 2023년 1565조4222억원으로 88.9% 증가한 사이, 대만 100대 기업 시총은 540조9574억원에서 1694조8700억원으로 205% 급증하며 한국을 추월했는데요.
특히 각국의 1위 기업이라 할수 있는 삼성전자와 TSMC의 지난해 말 시총은 각각 468조6279억원, 645조5566억원으로 TSMC가 삼성전자를 177조원가량 앞서 나갔습니다. 시가총액도 한국은 10년 새 88.9% 늘 때 대만은 205% 급증하였습니다.